[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를 최대 170억원까지 손해를 보더라도 센터백 김민재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김민재의 EPL 이적 장벽이 훨씬 낮아진다. 그를 계속 원하고 있는 첼시와 토트넘에 무척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최근 영국 매체 '팀토크'의 이적 전문가 딘 존스는 첼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그동안 주로 잠재력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그런 영입 기조는 지난 1월 마레스카 경질 이후 로세니어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바뀌고 있다. 팀 경기력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경험이 풍부한 선수도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도 선수 보강이 필요하고 만 29세인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 상단에 올렸다는 것이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기량을 고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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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김민재의 영입을 실제 검토했고, 뮌헨 구단을 노크하기도 했다. 당시엔 김민재가 영입 1순위가 아니었다고 한다. 프랑스 출신 유망주 수비수 제레미 자케(스타드 렌) 영입을 노렸지만 리버풀에 빼앗기고 말았다. 또 첼시는 김민재의 높은 연봉과 이적료도 부담스러웠다. 당시 김민재는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타 구단의 이적 제안이 있지만 겨울에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팀내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 등과의 주전 경쟁을 인정하고 있다. 주요 부상자가 없는 상황에서 콤파니 감독의 로테이션 기용은 불가피한 선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