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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스널 입장에선 19일 울버햄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 2대2 무승부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2-0으로 앞서며 다 잡았던 경기를 후반전 극장 동점골을 얻어맞고 비겨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승점 3점을 챙길 경기에서 2점을 날려버린 셈이다. 아스널은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53)가 다음 뉴캐슬전을 승리할 경우 승점 차이는 2점으로 좁혀진다. 다시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상황에 처했다.
영국 현지에서 또 아스널이 아픈 역사를 반복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스널과 아르테타 감독은 2022~2023시즌에도 2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맨시티에 승점 5점 차로 앞서다 역전을 허용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 현재 아스널은 전례 없는 '쿼드러플(4관왕)'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걸 취하려다 가장 중요한 리그 우승을 또 놓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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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실제로 정규리그 27경기 이후 획득한 승점을 따져보면 이번 시즌 아스널은 지난 10년 중 최악의 선두다. 지난 15년을 통틀어 27경기 이후 승점 60점 미만을 기록하고도 리그 1위를 달렸던 팀은 2015~2016시즌 동화같은 우승 신화를 썼던 레스터시티(56점)가 유일하다. 그 시즌엔 이상하게도 전통의 강호들이 동반 부진했고, 라니에리 감독이 이끈 레스터시티가 5000대1의 매우 낮은 확률을 뚫고 정상에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승점을 쌓았던 팀은 2019~2020시즌의 리버풀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당시 27경기에서 26승1무, 승점 79점을 확보했다. 리버풀은 당시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며 다소 힘이 빠졌지만 최종적으로 승점 99점으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