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잠시 조용했던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의 EPL 이적설이 최근 다시 제기됐다. 김민재의 경기 출전 시간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독일 매체들은 첼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김민재 영입을 두고 경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두 런던 클럽 모두 이 베테랑 수비수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으며, 첼시는 리버풀로 합류하게 된 스타드 렌의 센터백 제레미 자케를 놓친 후 김민재를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도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라 김민재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이적 전문가 딘 존스를 통해 김민재의 EPL 이적설에 대한 진실을 체크했다고 20일 전했다. 그 보도를 보면 첼시 구단의 관심은 사실이지만, 실제 영입 시도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한다. 딘 존스는 "김민재가 첼시와 연결되고 있고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첼시가 이전처럼 어린 선수들만 영입하려던 방침에서 벗어나 좀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경험과 노련미를 갖춘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현재 김민재 관련 링크는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고려 중인 여러 계획 중 하나다. 궁극적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영입을 찾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내 연봉 상위 10위 안에 드는 고액 연봉자로 첼시가 추진할 수도 있는 잠재적 거래에 부담을 주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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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급으로 약 20만파운드에 달하는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나 토트넘이 이 주급을 맞출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현재 첼시의 최고 주급 선수는 주장 리스 제임스로 25만파운드다. 토트넘에선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사비 시몬스가 19만파운드로 주급이 가장 높다.